5번째 식사 기록 - 시금치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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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에 초록이 부족해... 나물 못 먹은 지 한 반만년 지난 느낌이라 다음 식사에는 나물을 해 먹어보기로 했다.

 

재료
시금치 (1단)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적당히)
대파 흰 부분 (한줌)
다진 마늘 (2큰술)
설탕 (한 꼬집)

 

 

조리법

1. 시금치 세척 및 손질
2. 시금치 데치기
3. 데친 시금치 물기 제거
4. 양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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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금치 세척 및 손질

 

 

 

어제 사온 시금치 손질! 분명 레시피는 한 단 다 넣으라는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 왜 이렇게 많지? 숨 죽으면 적어지길 바라며 낡은 잎은 떼네고 하나하나 닦았다. 근데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아서 금방 끝났다 신나~

 

 

2. 시금치 데치기

끓는 물에 소금살짝. 시금치 색이 잘 나온다고 한다.

시금치 투하~

 

1~2분간 데쳐주고 숨이 죽으면 바로 꺼내라고는 하지만.. 냄비 뚜껑이 없어 뒤집어주며 1분 정도 더 익혔다. 이 정도는 괜찮은지 별로 질기지 않았다.

 

 

3. 데친 시금치 물기 제거

 

찬 물로 헹구고 물기를 쭉 짜줬다. 얼마나 짜야 적당한지는 평생 해도 감이 안 잡힐 것 같다. 

 

 

4. 양념하기

 

간장 한 큰 술, 참기름 한큰술, 대파와 다진 마늘, 소금과 설탕 약간 다 넣고 조물조물 버무리면 끝!

대파는 좀 더 잘게 다졌어도 좋았겠다 싶다. 

분명 minced garilc이래서 샀는데 다진 게 아니라 으깬 마늘 소스같이 생겼다. 씹는 맛이 없을까 봐 전에 사둔 마늘 후레이크도 같이 넣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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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완성하고 보니 제법 그럴듯하다. 역시 재료들이 조금 더 잘게 썰려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다음엔 더 잘할 수 있겠지!

다음 주의 식사도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