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맞는 첫 눈

2023. 10. 23. 10:57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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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눈이 내렸다!
아침 출근길부터 뭐가 쏟아진다 싶었는데,
퇴근할 즈음 되니 소복히 쌓였다.



온 시야가 하늘로 가득한데,
하늘마저 희뿌연 색으로 먹구름이 자욱하니 눈이 내리는지 올라가서 하늘에 쌓이는지 구분이 가질 않더라..

물론
사진으로 봤을때만

아니 무슨 눈이 비처럼 내린다.
작지만 옹골찬 눈송이들이 바람에 따라 파도치면서 내리는데, 이 동네는 비도 눈도 맞으면 은근 따갑다.



막상 알맹이가 굵진 않아서 습기데미지는 덜한데 물리데미지가 심한 느낌..
왜 다들 우산 제대로 안쓰고 바막 입고다니는지 알것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캐나다에서 맞는 첫 눈이라 남달랐던 오늘 날씨. 소복히 쌓인 눈 처럼 즐거운 경험도 잔뜩 쌓을 수 있게 해주세요...



첫눈에 소원을 담아 과제 제출도 끝냈다.
합격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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