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1203 | 참된 노동의 기쁨
2023. 12. 5. 12:39ㆍ일기
제목을 저리 적으니 느낌이 좀 이강한데, 첫 월급을 받았다. 캐나다에서의 첫 월급! 이제서야 새로운 곳에 왔다는게 체감이 되는 것 같다.
첫 주의 시작은 눈오는 월요일. 밋업에서 친해진 친구랑 밥약속 있어서 나갔다. 지난주의 나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한주 내내 외출을 했었다. 지금은 못한다. 집 최고.
순.찌를 먹으러 갔다. 한국에서도 안간지 한참 된 돌솥밥이라 신선했다
을씨년스러운 코리아타운... 흐릴때 가는거 진심 비추
회사에서 하는 시크릿 산타 선물 살까 하며 들른 서점. 하지만 책도 생각보다 취향타는 선물이란것만 깨닫고 나왔다. (내 책은 사옴)
출근길의 하늘엔 아직 달이 떠있다. 한국에선 잘 보지 못한 것 같은데, 위도경도 차이인감?!
회사강쥐에게 간택받다...귀여워 쬐끄매 따끈해 뽁실해..
곰탕육수도 사고~
감자탕도 먹고~
나물도 한가득 사왔다. 9.99불!
잘 먹고 살고있다. 한국 갈때 행복한 체형으로 귀국할까 두려움ㅋㅋ
일요일엔 장을 봤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누가 얼굴에 분무기로 물 뿌리는 기분이라 찝찝했다.
이번 장에는 맛이 존재하지 않았던 슈레드 오트를 처리하기 위해 초코우유를 사왔다. 근데 한국의 초코우유랑 맛 다르다. 좀 저렴이 초코우유맛...
그래도 생으로 저거 씹어먹던 것 보단 훨 나음
고마워요 초코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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